카테고리 없음 / / 2024. 12. 19. 10:39

같이 자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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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자볼래? 는 키스도 거부하던 남자친구의 잠자리 제안으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서혜린, 장성균, 유동균, 박다인의 대화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걸 혼자 다 마신 거야 그러게요 차 좀 가져올게 술도 안 마시고 뭐 하냐 너 이거 영업 방이야 뭐 해 아 진짜 더럽게 그럼 안 나냐 아이고아이고 도현아 제가 대체 왜 이러고 있냐고요 이게 다 5개월째 만나고 있는 제 남자친구 때문이에요 도현아 꼭 성공시켜야 할 일이 있거든요 5개월 동안 저희 커플이 한 거라곤 손잡기와 포옹이 끝 자기야 정신 좀 차려봐 그냥 일어나지 아 알면서 오빠 나 사랑하는 거 맞아 그럼 당연하지 근데 왜 이러는 건데 키스하면 누가 잡아가기라도 해 하고 싶다고 아무 때나 하는 건 좀 우리가 짐승 그래 나 짐승이다 정말 사랑하니까 이러는 건데 제 마음을 몰라주는 줄 이 남자에게 제 마음이 언제쯤 다 할 수 있을까요 너에게 닿기를 오빠 밥도 안 먹고 왜 여기까지 왔어 무슨 일 있는 거 아니지 네가 주려고 갑자기 이건 왜 자기 기분 안 좋을 때마다 이거 먹잖아 아까 통화할 때 보니까 목소리가 너무 처졌더라 또 그 선배가 못 살게 본 거야 어떻게 알았어 나야 자기 목소리만 들어도 다 알지 되게 섬세하고 남자친구는 자기 안 식자 같았어요 자기야 스트레스받으면 혼자 쌓아두지 말고 나한테 다 풀어 내가 언제든지 달려올게 이 남자와 함께하는 매 순간이 저기까진가 보다 손 잡는 것까지 정말 행복했죠 야 너 이중인격자지 뭘 이겨봐 너 어제 나랑 통화할 때 뭐라 그랬냐 야 반모정 진짜 남자 맞냐 이랬잖아 근데 니 남자 친구 너 너무 격하게 아껴주는 거 아니냐 하긴 우결이 넘었는데 키스 한번 못 해본 게 말이 되냐 안 잠겨 이상하지 아니면 아니면 딴 여자가 있나 아니면 혹시 몸에 문제가 그렇잖아 그런 거 말고 춤도 안 나갈 이유가 뭐가 있냐 지은아 술 좀 나 바빠 그거 알아서 가져가 절대 아니라고 반박하고 싶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어요 뭐 몸에서 냄새나다 맡아보는 거 난 여자가 있는 건 아닌 거 같고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일단 저지르자 여자가 있었으면 이 사람한테도 뭐 어떻게 해 뭘 더하면 더 했지 그럼 오빠 지금까지 몇 명 만나봤어 한 5명 아 조사 들어간다 조사 여섯 명 그런 걸 물어봐 자기 날개 좋아하지 이거 봐 말 돌리는 거 보니 진짜 뭐가 있긴 한 거 같은데 이상한데 그래서 지금 필요한 것보다 아닌데요 대체가 반응은 뭐죠 키스를 했는데 반응이 왜 이래 아 미안 아니 미안이 아니라 오빠 내가 키스한 게 싫어 아니면 어디가 안 좋거나 아니야 그런 거 자기야 사실 그게 사실 그게 맥주 더 마실래 더 내가 가져올게 몇 번 연애를 해봤지만 이렇게 거부당한 느낌은 처음이었어요 이유라도 알면 속이라도 시원할 텐데 답답하고 혼란스럽기만 하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데 키스할 때 느낌이 어땠다고 어 그냥 하면 하고 말면 말하라 하는 느낌 내가 여자로서 매력이 없나 역시 저에게가 나오지 야 넌 왜 아무 말이 없냐 도현아 너 진실을 알고도 감당할 자신 있냐 뭔 소리야 나온다 나온다 전지적 남자 시점에서 봤을 때 말이야 이거는 이건 위장이야 위장 무슨 유정 어 형이 사실은 남자 좋아하는 거야 아 저렇게 얘기하면 저 얘기가 맞던데 아니 야 원래 남자는 모쏠이던 다른 여자가 있던 먼저 들이대는 여자를 절대로 막지를 않아 근데 키스를 해도 가만히 있는다 이건 뭐 답이 딱 그것뿐이지 뭐 야 개소리하지 말고 밥이나 먹어라 솔직히 저도 그런 생각은 아예 안 해본 건 아니지만 아닐 거예요 그러기엔 남자친구가 저를 정말 사랑하는 걸 느끼고 있으니까 자기야 추운데 뭐 하러 데리러 왔어 그냥 거기서 봐도 되는데 우리 자기 얼굴 좀 더 일찍 보고 싶어서 그랬지 아 그리고 이거 우리 커플템 자기 친구들한테 자랑하자 와 근데 우리 여자 친구 어제도 예뻤는데 오늘은 더 이쁘네 도대체 언제까지 예쁘실 생각이십니까 뭐야 춥지 얼른 가자 기다리겠다 이렇게 절 생각해 주는 따뜻한 사람인데 우리 문제는 분명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야 뭐 해 잠깐만 좀 핫한 술집 리뷰가 올라와 가지고 어딘데 그런데 어 뭐야 뭐야 뭐야 왜 저래 왜 저래 어 뭐 하는 거야 아 그렇게 보이기 시작했나 봐 이제 절대 아니라고 생각했던 일이 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기야 좀만 천천히가 나 술을 나올 것 같아 아 뭐야 이건 진짜 이거 무슨 사연이야 그래 그럼 우리 좀 쉬었다 갈까 어디서 저기 돌직구 돌직구다 자기야 그냥 집에 가자 뭐 하러 저런 들까 왜 나랑 저기 가기 싫어 아니 그게 아니라 내가 남자가 아니라서 그래 아 진짜 불쌍하다 고민이야 아 진짜 그만하자 그게 무슨 소리야 오빠 남자 좋아하는 거 맞지 뭔 소리야 내가 남자를 왜 좋아해 그냥 솔직하게 말해 오빠 나 만나는 거 동성애자인 거 숨기려고 그러는 거잖아 나 남자 안 좋아해 내가 좋아하는 건 도현이 바로 너야 그럼 왜 그러는 건데 사랑하면 막 키스하고 싶고 같이 자고 싶고 그러지 않아 뭐라고 대답하나 보자 뭐라고 대답하나 보자 사실 나 무성애자인 것 같아 뭐 대체 이게 무슨 말이죠 정말 머릿속에 하얘졌어요 그리 마음이란 무성애자는 성적 충동이 없는 사람이다 특징은 성적 매력을 주거나 느끼지 않고 성적 자극에 반응하지 않으며 성적 파트너와 배타적 관계를 유지하지 않는 사무 인간이다 이런 성향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는데 되게 당황했겠다 그게 내 남자친구라니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그렇다는 게 믿을 수 없었어요 특별하고 특이한 사랑이 아니라 그저 누구나 하는 평범한 사랑을 원했을 뿐인데 정말 정말 무성애자가 맞아 솔직히 나도 잘 모르겠어 어 그럼 나한테는 왜 그렇게 말한 거야 아마도 그럴 확률이 높으니까 본인도 잘 모르나 보다 나도 많이 답답했어 몇 번 연애를 했는데 그런 마음이 안 생기더라 키스하고 싶다거나 자고 싶다거나 그래서 난 그냥 내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그렇구나 생각했어 근데 너 만나고 나서 알았어 내가 이렇게 널 사랑하고 네가 그렇게 원하는데도 똑같은 걸 보고 그러니까 날 사랑하긴 하는데 나랑 뭘 하고 싶진 않다는 거지 그게 말이 돼 예를 들면 난 채식주의자 같은 거야 채식주의자가 고기 먹는 걸 거부하듯이 난 섹슈얼한 행위를 거부하는 거 같아 그럼 무성애자라고 생각하면서 날 왜 만난 거야 내가 고백했을 때 거절했어야지 네가 좋으니까 네가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고 너랑 계속 같이 있고 싶었어 근데 거기가 끝이야 키스도 짜는 것도 왜 필요한지 잘 모르겠어 미안해 그건 필요가 아니라 그냥 원하는 필요라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정답이 나온 거야 이게 보통 사람과 원하지 않는데 얘는 이게 왜 필요하지가 않으니까 본인은 이후 전 하루에도 몇 번씩 혼자 헤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하곤 했어요 하지만 어떤 걸 선택해도 제 마음이 시원해지지 않았죠 자기야 왜 우리 같이 자 볼래 나 자기 정말 사랑해 그래서 노력해 보고 싶어 노력해 본다는 말이 이렇게 아픈 말이었는지 처음 알았어요 그리고 저희 그렇게 함께 밤을 보내게 됐죠 그날 이후 저흰 크게 달라진 건 없었어요 단지 잊고 싶지 않았던 진실이 확실하게 새겨졌죠 추운데 안에서 기다리지 그냥 좀 답답해서 그래 영화 시간은 좀 남았고 뭐 할까 커피 마실래 아니 그냥 좀 걸을까 그렇게도 따뜻하게 느껴졌던 남자친구의 손이 다르게 느껴졌어요 제가 여자로서 매력이 없나 사실 나 무성애자인 것 같아 내가 고백했을 때 거절했어야지 네가 좋으니까 나 자기 정말 사랑해 그래서 노력해보고 싶어 이제이 사람이 정말 원해서 제 손을 잡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저 이 사람과 계속 사랑할 수 있는 걸까요

 

남자친구와의 관계

소개: 남자친구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상황 설명: 화자는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느끼는 감정과 상황을 설명한다. 5개월째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에 대한 언급이 있다. 행동: 손잡기와 포옹만을 해왔다는 점이 강조된다. 감정 표현: 화자는 남자친구에게 사랑을 느끼고 있지만, 그 사랑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낸다. 대화의 흐름: 대화 중에 남자친구의 행동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정신 차리라는 말이 등장한다. 사랑의 갈등과 불안 갈등의 원인: 화자는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키스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다. 사랑의 표현: "정말 사랑하니까 이러는 건데"라는 표현을 통해 화자의 진정한 사랑을 강조한다. 상대방의 반응: 남자친구의 반응이 무관심하게 느껴져서 화자는 더욱 혼란스러워한다. 감정의 혼란: 화자는 남자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어 하지만, 그가 자신의 마음을 모른다고 느낀다. 키스에 대한 고민 키스의 의미: 화자는 키스가 단순한 행동이 아니라, 사랑의 표현으로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상대방의 반응: 남자친구가 키스를 거부하는 것에 대해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자신의 매력: "내가 여자로서 매력이 없나"라는 생각이 드는 등, 자신의 자신감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사랑의 본질: 화자는 사랑을 통해 서로의 감정을 나누고 싶어 하지만, 남자친구의 반응이 그를 답답하게 만든다. 남자친구의 반응과 의심 의심의 시작: 화자는 남자친구의 행동에 대해 의심을 품게 된다. 다른 가능성: "여자가 있는 건 아닌 거 같고"라는 생각을 통해, 남자친구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대화의 전개: 남자친구와의 대화에서 조사를 하듯이 그의 과거 연애 경험에 대해 질문한다. 감정의 복잡성: 화자는 남자친구의 반응이 이상하다고 느끼며, 그로 인해 더욱 혼란스러워진다. 무성애자에 대한 발견 무성애의 정의: 화자는 남자친구가 무성애자일 가능성을 제기한다. 자신의 감정: "정말 정말 무성애자가 맞아"라는 생각을 통해, 화자는 남자친구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사랑의 본질: 화자는 평범한 사랑을 원했지만, 남자친구의 성적 충동이 없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자신의 정체성: 화자는 자신의 사랑이 무성애자와의 관계에서 어떻게 정의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한다. 사랑의 정의와 갈등 사랑의 복잡성: 화자는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사랑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비유적 표현: "채식주의자"에 비유하여, 남자친구가 성적 행위를 거부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상대방의 감정: 남자친구가 화자를 사랑하지만, 신체적 관계를 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강조된다. 사랑의 필요성: 화자는 키스와 같은 신체적 접촉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사랑의 노력과 결과 노력의 의지: 화자는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노력해 보고 싶다고 말한다. 감정의 진실: "노력해 본다는 말이 이렇게 아픈 말이었는지"라는 표현을 통해, 사랑의 복잡한 감정을 드러낸다. 관계의 변화: 함께 밤을 보내게 되지만, 그 이후에도 큰 변화가 없음을 언급한다. 진실의 인식: 화자는 잊고 싶지 않았던 진실이 확실하게 새겨졌다고 느낀다. 결론과 미래에 대한 고민 미래에 대한 불안: 화자는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한다. 사랑의 지속성: "저 이 사람과 계속 사랑할 수 있는 걸까요"라는 질문을 통해, 관계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드러낸다. 감정의 혼란: 화자는 남자친구의 진정한 마음을 이해하고 싶지만, 그 과정에서 답답함을 느낀다. 사랑의 본질: 화자는 사랑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관계의 의미를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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