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랑 잤어? 는 무조건 여자는 잠자리 가지고 사귄다는 남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서혜린, 김치원, 김정연, 이예빈의 대화
무슨 사이야 택시 5분 뒤에 도착이요 누가 봐도 어색한 저와 이 남자 근데 그럴 수밖에 없었어요 이 남자를 처음 본 게 어제였으니까 엄청 힘든데 아는 사람을 소개로 만난이 사람하고는 통하는 게 많았어요 그 기분 정말 알아요 저도 나가기 엄청 귀찮은데 막상 나가면 또 재밌게 놀거든요 그러니까 은아 씨하고 뭔가 통하는 게 있네요 우린 서로가 서로에게 끌리는 걸 느꼈고 자연스럽게 밤을 함께 보내게 됐죠 자고 만난다는 자만추를 듣기만 했는데 제가 그럴 거라곤 생각 못 했었어요 제가 사실 이렇게 새로운 만남이 시작되는 걸까요 제가 사실 제가 왜 여자친구 있어요 돈이 없어 배가 좀 아파서 그런데 먼저 가봐요 그땐 몰랐어요 우리의 사건은 이제 시작이라는 걸 아 왠지 재밌을 것 같아 사건의 엔딩이라고 가끔 톡은 와 관심은 있나 보네 그건 또 아닌 듯 왜 턱도 그냥 안부 정도야 밥 먹었냐 오늘 힘내라 뭐 이런 거 그리고 답도 빨리 안 오고 텄다 터졌어 근데 더 남자친구랑 소개팅했을 때 혹시 했어 응 뭐래 아니 냐고 내가 아무리 개방적이어도 그 정도는 아니거든 소개팅 나를 잠은 습관 또 설마 그 남자랑 잤어 아니야 내가 무슨 아니 요즘에 뭐 하도 선셋 쿠사다 자만추다 하니까 다들 그런가 싶어서 저게 요즘 친구들 사이에서 그렇게 뭐 다들 그런 거 같긴 한데 이슈인가 다 개치지 뭐 그렇지 친구에게 말 못 할 일은 아니지만 그땐 솔직하게 말하기가 좀 그렇더라고요 저녁은 드셨어요네 이제 퇴근하셨나봐요네 오늘도 별일 없었죠 근데 되게 뭐 그렇죠 밋밋해 그런데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남자 제게 마음이 정말 1도 없는 걸까 대놓고 물어봐 사실 소개팅이 들어왔는데 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귀엽네 읽었는데 고민하나 또 이게 다 포기 아 맞다 혹시 주말에 약속 있어요 없으면 저랑 같이 저녁 먹을래 이건 뭐 갖기는 싫지만 남 주긴 싫어서 이러는 건가 싶었어요 아니면 혹시 저랑 또 밤을 대체 무슨 생각인 건지 만나서 속마음을 알아보고 싶었죠 진짜요 그럼 그거 보셨어요 넷플릭스에 있는 블랙홀 다큐 당연히 봤죠 거기 보면 물로 블랙홀 따라 하는 거 나오잖아요 저 그거 보고 정말 신기했다니까요 와 대박 나도 그 생각했었는데 아 또 말이 또 잘 통해 톡에서는 뭔가 손을 긋는 느낌이었는데 막상 만나니까 즐겁고 재밌었어요 그리고 확실히 제게 관심이 있는 것처럼 보였죠 나 이제 알았어 진짜 많이 없는데 은아 씨하고 나랑 뭔가요 와 저렇게 오래 어떻게 죄송한데 저희 이제 마감이라서 요네 알겠습니다 그래 너무 좋으면 저렇게 시간 가는지 모르지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요 별로 안전한 줄 알았는데 그러게요 이상하게 있으면 시간이 엄청 빨리 가는 것 같아 넓은 옷을 어딘가는 시간이 다르게 흐른다고 하던데 이 남자와 있으면 우리가 그 공간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어디야 모텔이야 저랑 만나 보지 않을래요 은아 씨가 진짜 좋은 사람이라는 건 아는데 성급하게 싫었어요 저게 우리 그날 같이 잔 건 기억하는 거죠 알죠 근데 그날은 내가 분위기에 취해서 착각하는 걸 수도 있는 거니까 그런데 오늘 다시 느꼈어요 은하 씨는 저와 정말 잘 맞는 사람이라고 그러니까 나랑 사귀지 않을래요 야 담백하게 잘하네 첫 만남에 확 불타서 하는 고백보다 만남을 신중하게 생각하는이 고백이 더 듣기 좋았어요 그래서 저 이 남자와 연애를 시작합니다 연애를 시작하고 두 달 짧지 않은 시간이 블랙홀에 훅 사라진 것처럼 우선 매일 행복에 빠져 살고 있었어요 들어가 집에 들어가기 진짜 싫다 오빠랑만 있으면 진짜 시간 순삭이라니까 잘 맞네 둘이 오빠 라면 먹고 갈래 라면 진짜 먹고 싶지만 나한테 갈 데가 있네 장이 내일 출근하려면 일찍 자야지 나도 그렇고 대신 우리 다음 주 주말에 실컷 보자 알겠지 야 근데 남자분이 절제력이 어마어마하네요 잘 자 첫 만남 때 기억으로 혹시 저희 가볍게 보진 않을까 했지만 그건 기우였어요 이렇게나 절 아껴주고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정말 정말 좋았죠 같이 학비를 건너왔어요 에너지가 될 수도 있어 좀 늦었지 우리 언니 진짜 오랜만에 본다 잘 지냈지 잘 지냈지 야 좀 30분이 조금이냐 남자 친구랑 만날 때거든요 남자 친구 윤아 드디어 독수공방 깬 거야 그럼 1년 만에 탈출 성공했지 정말 부러워 뭐래 너도 썸남 있잖아 그게 언제 적 얘기냐 벌써 끝난 지 두 달 됐다 진짜 사람 괜찮다고 했잖아 괜찮았지 낮에도 괜찮았고 밤에도 괜찮았고 요즘 연애 아 진짜 쌉인정 네가 우리 중에 제일 트렌디하다 그래서 진전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 남자는 아니었나 보더라고 그래서 그냥 좀 그럼 지나간 놈은 됐고 네 남자 친구 얼굴 좀 보자 그렇게 잘생겼냐 너 아는 사람이야 저거 아는 사람이야 그게 설마 아는 사람이 야이 친구 나중에 오해받을 수 있으니까 미리 말할게 내가 아까 얘기했던 썸남 니 남자 친구이야 박지윤 근데 진짜 썸으로 끝이야 뭐라고 친구랑 잤다고 사귀기 전 함께 밤을 보낸 건 저와의 특별한 일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는 사실에 마음이 복잡해졌어요 자기도 온라인에 딴 사람이랑 짜증은 나지 친군데 왜 하필 몰라도 될 이야기를 알아버린 건지 잠시 혼자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죠 자기야 아 뭐야 엄청 걱정했잖아 전화도 안 받고 무슨 일 있는 건 아니지 같이 하는 거 왜 저러는 거야 아니 머리로는 이해되는데 마음으로 받기가 힘들지 한미연 알지 아 내 친구하고 같은 동호회 사람 근데 그 사람이 왜 내 친구야 근데 오빠가 걔랑 잤다면서 아빠 원래 그런 사람이었어 호감 있으면 다 자고 그래 자야 무슨 얘기를 어떻게 들었는지 잘 모르겠는데 나 지금 자기가 왜 화를 내는지 솔직히 이해가 안 돼 내가 자기랑 사귀면서 그런 것도 아니잖아 서로 알아본 거야 나랑 취미는 잘 맞는지 좋아하는 음식은 같은지 알아보는 것처럼 그냥 잠자리도 잘 맞는지 알아보고 뿐이라고 좀 솔직해져 그냥 여자하고 자고 싶고 즐기고 싶었을 뿐이었잖아 저거는 마음의 영역이라고요 여러분 이성적으로 접근할 건 또 아니라는 거지 나 진짜 억울하다 그럼 만약에 사귀었는데 잠자리가 안 맞으면 어쩔 건데 중요한 건 미리 알아두는 게 좋은 거잖아 안 그래 입장 바꿔서 생각을 해 봐 내가 오빠 친구랑 잤었다면 괜찮을 것 같아 나랑 만나기 좋은 일이잖아 그걸 왜 신경 써야 하는 건데 그래도 저거 남자 말을 맞는 거 같은데 남자친구 말대로 저와 사귀기 전에 있었던 일이 맞아요 하지만 불편한 제 마음이 쉽게 가라앉지 않았어요 뭔지 모를 배신감에 밉기도 하고 예전 일 때문에 이러는 게 답답하기도 하고 본인도 알고 있네요 그래서 정리가 필요했죠 솔직히 잘못은 아니잖아 나랑 만날 때 그런 것도 아니고 다 과거 일인데 낮에도 괜찮았고 밤에도 괜찮았고 하지만 그 상대가 제 친구잖아요 내 안에 이렇게라도 문제 저렇게 해도 문제 제가 남자친구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괴롭지도 않았겠죠 우리가 처음 만났던 날 그때 진짜 이상한 기분이었다 다른 건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고 이상하게 너 얼굴이랑 너 목소리만 들렸어 대화도 잘 통했고 같이 있는 시간이 진짜 좋았어 그만큼 우리 서로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너무 내 생각만 했나 봐 무슨 뜻이야 자기가 내 과거 때문에 상처받을 수 있다는 걸 몰랐어 근데 이거 하나만 알아줘 난 널 좋아하는 지금이 너무 중요하다는 거 우리 앞으로 우리가 함께 있는 날만 생각하자 답답했던 제 마음에 답을 알려준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전 충분히 이해했다고 생각했고 더는 남자친구의 과거를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죠 이렇게 되면 해피엔딩인데 안녕 자기야 자기야 자기야 와 진짜 오랜만이다 잘 지냈어 홀가 나 저번에 형성이 만났었는데 아무렇지 않게 인사하는 두 사람을 보고 전 깨달았어요 아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안 괜찮구나 나 이제 그만 가봐야겠다 잘 봐 나는 원래 이 거리에 못하는 사람이구나라고요 오히려 우리 결이 맞는 거고 얘는 안 맞는 거야 아 진짜 오랜만이다 잘 가 내 앞에서 인사를 저렇게 처할 일이야 나랑 취미는 잘 맞는지 좋아하는 음식은 같은지 알아보는 것처럼 그냥 잠자리도 잘 맞는지 알아보고 뿐이라고 애써 숨기고 있던 제 진심을 알고 난 후 하루하루가 괴로웠어요 저라면서 뭐 나에 대해서 깨달아 가는 거죠 나는 이게 안 되는 사람이구나 아 팀장님 늦게 퇴근해서 자기야 오빠 우리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갖자 갑자기 왜 무슨 소리야 나 오빠가 진짜 좋아 같이 있으면 너무 행복하고 진짜 좋아 근데 자꾸 오빠가 미연이랑 잤다는 게 떠올라 정말 그러기 싫은데 계속 생각나 더 연날 일이고 오빠가 딴생각 없다는 거 알아 근데 너무 힘들어 힘든 건 제가 아니에요 저 고민녀는 그날이 사고였네 저 남자한테 일상이었고 사고 난 거야 너 나 좋아하잖아 나도 너 좋아해 서로 좋은데 왜 헤어져 이미 다 지나간 일이고 우리가 만나는데 전혀 상관없는 일이야 근데 그것 때문에 우리가 헤어지니까 말이 돼 대체 왜 그렇게 지나가는 일을 신경 쓰는 건데 너만 바라보고 있고네 생각만 하고 있어 너도 제발 그렇게 하면 안 되겠어 알아요 남자친구가 저와 많이 다른 사람이라는 거 정말 잘 맞는 사람이라고 그러니까 나랑 사귀지 않을래요 와 대박 잘 가 나랑 만나기 전일이잖아 그걸 왜 신경 써야 하는 건데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으로는 이해하지 못한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요약정리
첫 만남의 어색함 어색한 첫 만남: 주인공은 남자와의 첫 만남이 어색하다고 느끼고 있다. 택시를 타고 5분 뒤에 도착할 예정이며, 이 남자를 처음 본 것이 어제라는 점에서 어색함이 더욱 강조된다. 음악과 박수: 대화 중간에 음악과 박수 소리가 삽입되어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소개로 만남: 아는 사람의 소개로 만난 남자와의 대화에서 서로 통하는 점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 나가기 귀찮음: 주인공은 나가는 것이 귀찮지만, 막상 나가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는 점을 언급한다. 자연스러운 관계 발전 서로의 끌림: 주인공과 남자는 서로에게 끌리는 감정을 느끼고 있다. 자연스럽게 밤을 함께 보내게 되며, 이는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과 추구)라는 개념과 연결된다. 새로운 만남의 시작: 주인공은 새로운 만남이 시작되는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과거의 연애: 주인공은 현재의 남자친구가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만남을 고민하고 있다. 재미있는 사건의 예감: 주인공은 이 만남이 재미있는 사건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예감을 갖고 있다. 소개팅과 고민 소개팅 제안: 주인공은 소개팅 제안이 들어왔지만, 이를 수락할지 고민하고 있다. 친구와의 대화: 친구와의 대화에서 남자친구에 대한 관심이 드러난다. 솔직한 대화의 어려움: 친구에게 말하기 어려운 고민을 가지고 있으며, 솔직하게 말하기 힘든 상황이다. 남자친구의 반응: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관심의 신호 즐거운 만남: 주인공은 남자와의 만남이 즐겁고 재밌다고 느낀다. 관심의 표현: 남자가 주인공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처럼 느껴진다. 톡의 분위기: 대화에서 톡에서는 손을 긋는 느낌이 있었지만, 실제 만남에서는 즐거운 분위기가 형성된다. 상대방의 마음 확인: 주인공은 남자와의 관계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어 한다. 연애의 시작 연애 시작: 주인공은 남자와의 관계가 발전하여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감정의 변화: 첫 만남의 어색함이 사라지고, 서로에 대한 감정이 깊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음악의 역할: 대화 중 음악이 흐르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든다. 행복한 시작: 연애의 시작이 주인공에게 행복한 경험으로 다가온다. 행복한 일상 행복한 일상: 연애를 시작한 후 주인공은 매일 행복에 빠져 살고 있다. 시간의 흐름: 남자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을 느낀다. 일상 속의 소소한 대화: 주인공과 남자친구는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든다. 다음 만남의 계획: 주인공은 다음 주말에 남자친구와 만날 계획을 세운다. 과거의 그림자 과거의 사실: 주인공은 남자친구가 과거에 친구와의 관계가 있었음을 알게 된다. 복잡한 감정: 이 사실로 인해 주인공의 마음이 복잡해진다. 특별한 경험의 오해: 주인공은 자신과의 특별한 경험이 남자친구에게는 그렇지 않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친구와의 관계: 남자친구가 자신의 친구와의 과거 관계가 있다는 점에서 불편함을 느낀다. 불편한 진실 감정의 갈등: 주인공은 남자친구의 과거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느낀다. 과거와 현재의 대립: 과거의 일과 현재의 관계가 서로 충돌하는 상황이다. 정리의 필요성: 주인공은 이 상황을 정리할 필요성을 느낀다. 사랑의 복잡함: 주인공은 남자친구를 사랑하지만, 과거의 사실이 마음에 걸린다. 과거와의 대면 과거의 상처: 주인공은 남자친구의 과거가 자신의 감정에 상처를 주고 있음을 인식한다. 상대방의 이해: 남자친구가 자신의 과거 때문에 상처받을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게 된다. 현재의 중요성: 주인공은 현재의 감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미래에 대한 희망: 주인공은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생각하자고 제안한다. 감정의 갈등 헤어짐의 고민: 주인공은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헤어짐을 고민하게 된다. 과거의 영향: 남자친구가 친구와의 과거 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서로의 감정: 서로를 좋아하지만, 과거의 일 때문에 갈등이 생긴다. 이해의 필요성: 주인공은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 결별의 순간 결별의 결정: 주인공은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결심한다. 과거의 영향: 과거의 일이 현재의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한다. 서로의 사랑: 서로를 사랑하지만, 과거의 일 때문에 헤어지는 상황이 안타깝다. 감정의 정리: 주인공은 감정을 정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원한다. 마음의 정리 이해의 과정: 주인공은 남자친구의 과거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감정의 복잡함: 주인공은 자신의 감정이 복잡하다는 것을 인식한다. 미래에 대한 희망: 주인공은 앞으로의 관계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있다. 자신의 감정 정리: 주인공은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