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vs 우정은 헌팅포차에서 만난 남자를 친구와 동시에 좋아하게 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김규남, 유동균, 이고은, 박종희의 대화
헌팅포차에서 진짜 사랑을 만날 확률은 몇 퍼센트나 될까요 저희가 안주를 많이 시켜서요 진지한 대화 중이어서 입맛이 없네요 저기 아까부터 쭉 지켜봤는데요 아까부터 지켜봤는데 이 소주 한 병만 그럼 나이가 그렇게 보여요 어제 학생이신 거 같은데 24살이에요 우리도 우리도 새로운 누군가를 만난다는 건 언제나 설레는 일이죠 근데 그날따라 유독 더 설레더라고요 앞으로 어떤 일이 닥칠지도 모른 채 뭐야 무서워 공포야 공포 왜 나만 몰랐던 이야기일까 뭐가 그렇게 좋아 재원이 어제 통화했는데 잘 자라는 목소리가 얼마나 달달하든지 나 완전 심쿵 했잖아 계속 연락해 응 너랑 한번 같이 놀자는데 왠지 나랑만 보기 부끄러워서 그러는 듯 야 아르바이트하는 카페를 찾아가는 건 아직 좀 그런가 좀 더 기다려 봐야겠다 그전에 머리는 다시 할까 뭐지 솔직히 당황스러웠어요 아 얘도 좋아하는가 보다 왜냐하면 이거 주려고 우리 학원까지 온 거야 아니 나 알바는 카페가 바로 근처이기도 하고 그냥 졸지 말고 공부 열심히 하라고 친구가 얘기한 거야 진짜 괜찮아 마셔보고 마음에 들면 내가 계속 갖다 줄게 고맙긴 한데 계속 이러면 너무 미안한데 아니야 가까운데 뭐 정 미안하면 밥 한번 사든가 내가 밥 한번 살게 진짜 당황스러웠어요 그리고 생각할수록 괘씸했죠 이제 카페라면 너 생각보다 야 근데 저 순진한 얼굴로 바로 들이 봤네 재밌냐 왜 그래 더 우리가 우스워 아니면 허파에서 만난 거라 만만해 상도가 있지 친구 사이 오가면서 뭐 하는 건데 다신 찾아오지 마 뭔가 오해를 하고 있는 거 같은데 왜 나한테 매일 이렇게 찾아오면서 희정이랑도 따로 연락했잖아 난 처음부터 너였어 희정이랑 계속 연락을 한 건 너 친구니까 단칼에 거절할 수가 없어서 그냥 그냥 답장만 한 거야 못 믿겠습니다 보여줄게 그래서 또 보여도 됐어 봐 봐 나 진짜 결백해 사실이라면 남자 입장에서 되게 억울하지 저런 경우 많이 봤어요 난 저런 거 많이 봤어 다운아 나 진짜 진심이야 나 너랑 정말 잘해보고 싶어 근데 마음 받아주면 안 돼 사랑이냐 우정이냐 제가 그 상황에 놓을 줄 누가 알았을까요 그럼 고민해봐 줄래 일요일에 내가 연락할게 아이고야 고심 끝에 제가 내린 결론은 이제 말해 봐 뭔데 그래 대체 다 고백받았어 진짜 누구 재원이 내가 하는 그 이제와 사실 홍보에서 만난 다음부터는 커피 들고 찾아왔는데 네가 체온이 좋아하는 거 아니까 내가 말을 못 했어 미안 맞나 얼굴은 내 스타일인데 재미없더라 나 소개팅도 두 개나 그러니까 나 신경 쓰지 말고 마음대로 해 진짜 괜찮아 그렇다니까 우리 사이에 뭘 그런 거 말 못 하고 어이구 진짜 소인배다 아 나 화장실 좀 다행이지 이렇게 나와주고 반응이 저 정도면 진짜 좋은 친구인 거 같아요 생각 안 끝났어 저 이제 마음 가는 대로 해도 되겠죠 힘들었어 우여곡절이 있긴 했지만 너무 예쁘다 하나 둘 셋 막상 연애를 시작하고 보니 이보다 좋을 순 없었어요 아주 푹 빠졌네 그냥 남자친구는 다정하고 따뜻한 제가 바라던 남자였죠 맛있겠다 방해하는 건가 와 진짜 맛있겠다 하지 마 저기다 궁금한 거 있어 뭔데 왜 저기 있는 같이 부사도 그렇고 나랑 찍은 사진은 잘 안 올리잖아 아니 우리 잘생긴 자기 얼굴 나만 보려고 그러지 정말 먹자 잘 먹겠습니다 남자친구 사진을 올리지 못하는 이유 사실 따로 있었어요 아 계속 계속 지내니까 친구 때문이지 다 같이 한번 보는데 뭐 이렇게 어려워 친구는 이제 아무렇지 않은 거 같은데 저만 오버하고 있었나 싶더라고요 눈치 보고 있었다 녹음기 켜놓고 가 뭐야 둘이 어디 갔어 자 됐어 난 솔직히 재훈이 희정이랑 잘 될 줄 알았거든 그게 무슨 소리야 아니 걔 스타일이 원래 딱 희정이거든 애교 많고 귀여운 바로 전에 만난 여자 친구도 그리고 네가 뭔데 그런 얘기를 해 아 뭐야 농담을 받아들이고 그래 야 그거 내 거라고 먹는다며 다 먹어라 고맙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장난해 지금 우리 자기 좋아하는 초코우유 땡큐 조금 전 들었던 얘기 때문인지 좀 거슬리더라고요 그러니까 좀 적당히 좀 하시지 제가 양보해 주면 안 될까 오늘 양보해 재원 사실 재원이 못 잊었어 이거 알면 너 진짜 상처받을 수 있는데 나 재원이랑 계속 연락하고 지냈다 와 뭐라고 걔가 그냥 한 말이 아니었네 재환이랑 사귀면서 나랑 썸 타고 있었다고 우리 따로 술도 마셨는데 몰랐지 너무 빠져주면 재원이랑 진짜 잘 될 거 같아 양보해 주라 응 도저히 믿을 수 없었어요 두 사람 사이에 정말 저만 모르는 뭔가가 있었던 걸까요 전혀 기억이 안 나시는 거 같아요 이 친구는 잠 못 잤나 보네요 어제 다 언제 뻗었어 너 재원이랑 계속 연락하고 지낸다는 거 사실이야 아 썸 타고 있었다는 거 사실이냐고 아 진짜 너무 짜증 난다 다나 우리 그냥 재원이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면 안 될까 어 나도 연락 끊을 테니까 너도 헤어지면 안 돼 어제는 양보해 달라고 하더니 오늘은 헤어지라 너 지금 무슨 나 재원이랑 만나는 너를 자신이 없어 지금 와서 이런 거 진짜 아니지 않냐 나도 잊을 수 있을 줄 알았어 근데 진짜 재원이가 정리가 안 돼 진짜 오해하다 내가 너도 내버려두고 썸이라니 그것도 너 친구랑 네가 여지를 줬으니까 희정이가 그렇게 느꼈겠지 한 수도 그러던데 너 원래 희정이 같은 스타일 좋아한다고 하면서 그 자식 말하면 뭐들을 것도 없고 그냥 희정이예요 한번 만나서 제대로 얘기하면 될 줄 알았지 근데 너 직접 하면 바로 됐어 좀 봐봐 아 뭘 자꾸 편집된 걸 보래 저거는 다 카톡은 다 지울 수 있는 바라는 거 크게 없어 나 우울할 때 술친구는 해줄 수 있잖아 미안 계속 씹으면 다은이한테 우리 술 마신 거 얘기한다 네가 자꾸 들이댄다고 할 거야 너 다은이랑 절친인데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 그리고 다은이가 그 말 믿을 거 같아 다은이는 내 말 믿을 걸 그냥 사랑보다 우정이 내니까 근데 나는 우정보다 사랑이야 아니 그러면 진작에 말을 하지 그랬어 미안해 이제 당장 차단할게 아 진짜 내가 너무 바보 같았다 진짜 됐지 이제 혜정이랑 두 번 다시 연락할 일 없어 야 이걸로 여기 사연이 왔을까 진짜 미안해 못 견디겠는 거야 막 뺏긴 게 그 더는 친구와 마주할 자신이 없었어요 왜 차단해 자꾸 떨어지잖아요 저기 뭐야이 남자친구 아니 내 남자친구 지금 만나려면 끝날게 아니면 차단해야죠 광고도 한 달이 지났어 마주치긴 할 거 아니야 아 난 얘기를 한번 들어보고 싶어 우리 자기 커피 뭐야 아이 진짜 그리고 이번엔 어 혜린아 너 윤아 생파 때 오지 아 윤아 생일이지 나 그때 일이 있어서 못 갈 것 같은데 뭐야 애들 다 오는데 너 자꾸 연애한다고 티 낼래 아니 아니야 나 진짜 일이 있어서 못가 그나한테는 다음에 연락할게 알았어 어 희정이 만날까 봐 안 가나보다 친구 생파 응 배고프지 시켜 먹을까 지금으로선 부딪히지 않는 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어요 자기 연락도 없이 웬일이야 다은아 그게 아니라 너 아직도 얘랑 연락하고 있었어 나 또 나 혼자만 바보 된 거야 내가 연락했어 너랑 화해하고 싶어서 미니 좀 내가네 속을 모를 것 같아네 마음이 진짜 그랬으면 나한테 연락을 했어야지 네가 나 차단했잖아 딴 걸로 하면 되지 너랑 화해하려고 했던 내가 병신이지 어 뭐라고 뭐라고요 야 너 진짜 너 진짜 너무한 거 아니야 아 진짜 다은아 다은아 잠깐만 시장에 말이 맞아 너랑 화해하고 싶다고 며칠 전에 DM 보냈었어 순진한 거야 아니면 소리야 둘이 만나려고 한 건 맞잖아 근데 나 솔직히 그동안 죄인 된 것 같은 기분이었어 나 때문에 네가 친구랑 갈라섰으니까 그래서 방법이 있으면 그냥 원래대로 되돌려놓고 싶었어 진짜 그 마음뿐이었어 내가 싫어 내가 제가 싫다고 너 같으면 그 꼴 당했는데 다시 친구 할 수 있겠어 그래 내가 생각이 짧았다 앞으로는 그 어떤 이유라도 절대 연락하거나 만나는 일 없어 제가 너를 믿을 자신이 없어 다은아이 관계가 너무 힘들고 지쳐 아 나 내가 미안해 앞으로 정말 노력 많이 할게 나도 진짜 사랑해 너도 나 사랑하잖아 다은아 앞으로 절대 이런 일 없을 거야 그러니까 나 한 번만 더 믿어주라 애초에 시작이 문제였던 걸까요 뭐가 그렇게 좋아 재원이 난 솔직히 재원이 희정이랑 잘 될 줄 알았거든 사귀면서 따라서 타고 있었다고 남자친구를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또다시 이런 일이 반복될 것만 같아 두려워져요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헌팅포차에서의 만남
헌팅포차에서 진짜 사랑을 만날 확률에 대한 질문이 제기된다. 대화 중 안주를 많이 시켜서 입맛이 없다는 언급이 있다. 설렘과 두려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상황이 묘사된다. 음악이 배경으로 흐르며, 대화의 분위기를 강조한다. 설렘과 두려움 그날의 설렘이 유독 더 강하게 느껴졌다고 표현된다. 미지의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드러난다. "뭐야 무서워 공포야"라는 표현을 통해 불안감이 강조된다. 자신이 모르는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나타난다. 친구와의 갈등 친구와의 관계에서 오해가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왜 나한테 매일 이렇게 찾아오면서"라는 질문을 통해 상대방의 행동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친구 사이의 경계에 대한 고민이 드러난다. 상대방의 순진한 얼굴에 대한 언급이 있으며, 이는 갈등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사랑과 우정의 경계 남자 입장에서의 억울함이 표현된다. "나 진짜 진심이야"라는 고백을 통해 진정한 감정이 드러난다. 사랑과 우정의 경계에서 갈등하는 상황이 묘사된다. 상대방의 마음을 받아주길 바라는 마음이 강조된다. 연애의 시작과 갈등 연애를 시작한 후의 행복한 감정이 표현된다. "이보다 좋을 순 없었어요"라는 문구를 통해 연애의 긍정적인 면이 강조된다. 남자친구의 다정함과 따뜻함이 이상적인 모습으로 묘사된다. 맛있는 음식에 대한 언급이 있으며, 이는 연애의 즐거움을 상징한다. 소통의 어려움 남자친구의 사진을 올리지 못하는 이유가 설명된다. 친구와의 관계에서 눈치를 보며 행동하는 모습이 드러난다. 소통의 어려움이 갈등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친구의 반응에 대한 불안감이 표현된다. 재원의 과거와 현재 재원과의 관계에서 과거의 썸이 드러난다. "걔가 그냥 한 말이 아니었네"라는 표현을 통해 과거의 진실이 밝혀진다. 재환과의 관계에서의 갈등이 나타난다. 연락을 지속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강조된다. 신뢰의 위기 두 사람 사이에 모르는 뭔가가 있었던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신뢰의 위기가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혀 기억이 안 나시는 거 같아요"라는 문구를 통해 상대방의 기억에 대한 불신이 드러난다. 갈등의 심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결정의 순간 오해가 발생한 상황에서의 갈등이 강조된다. "너 원래 희정이 같은 스타일 좋아한다고"라는 언급을 통해 상대방의 취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갈등의 해결을 위한 대화의 필요성이 느껴진다.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드러난다. 우정과 사랑의 갈림길 시작이 문제였던 걸까요라는 질문을 통해 관계의 복잡성이 드러난다. 사랑과 우정의 경계에서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두려움이 느껴지는 상황에서의 고민이 표현된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강조되며,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마음이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