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면 안되는 연애는 혐오하는 남자랑 연애하게 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김성미, 박민수, 김나리의 대화
대학을 졸업하고 인턴으로 일하면서 매일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던 어느 날이었어요 혹시 전화 기억 속의 지우고 있던 그 사람을 다시 만나게 된 순간이었죠 5년 만에 절 보며 반갑게 웃는이 남자 하지만 제 기억 속엔 오 뭐야 만났던 사이에 뭐야 갑자기 밀었어 무슨 상황이 야이 남자를 보니 잊고 싶었던 기억이 떠오르고 말았죠 자주 봤을 텐데 나중에 시간 되면 커피 한잔 하 자네 그래 그럼 수고하고 그럼 다음에 보자 대학교 선배 선배 진짜 커피 마시는 거죠 그래 네 우리 꼭 봐요 단순히 그런 마음뿐이었어요 제가 겪었던 슬픔을 어떻게든 갚아주고 싶다는 그 마음 뭔가 뭔가 있나 봐 뭐 커피 확 진짜 코피 나게 해버릴라 근데 보니까 그때 저녁 기억 못 하는 거 같더라 진짜 그 새끼가 정말 미쳤네 어떻게 그걸 입냐 네 가지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데 나쁜 새끼 대학 입학 후 전이 남자게 푹 빠져버렸고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어요 그리고 그도 제 마음을 받아줬다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헤어린다 다른 여자한테 전화가 와서 키스 중에 금방 갈게 선 배 우리 사귀는 거 맞죠 야 너 그 정도로 안 좋아해 착각 좀 하지 마 얼마 알게 됐어요 그 남자 절 좋아해서 만난 게 아니었다는 걸 전 그에게 꿩 대신 닭 같은 존재였죠 진짜 나쁜 새끼야 그 새끼 안 사귄 거 그럴 수 있다 치자 근데 네가 임자 있는 사람 뺏으려고 꼬리 쳤던 소문이 돌았으면 그건 아니라고 했어야지 그 이상한 소문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데 그것 때문에 학교까지 휴학하고 너 나중에 그 새끼 다시 보면 뺨이라도 세게 때려 버려 제게 상처로 기억되는 그 남자 전 이제 모두 털어내야 할 때라고 생각했어요 덜어내려다 그게 손에 묻죠 보통 와 근데 거긴 진짜 인정 내 인생 맛집 중 하나라니까 거기 아는구나 나 거기 먹어보고 딴 데 못 가잖아요 거기 사장님 음식 남기면 하는 말 알지 무궁화 삼천리 화려하게 처맞을래 그냥 처먹어 그 남자와 조금씩 만나는 시간을 늘려가기 시작했어요 선배 그리고 상처를 돌려줄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죠 아 근데 이거 완전 복수전이다 선배 왜 우리 한 달째 맞지만 찾아다니는 거 알죠 아 벌써 그렇게 됐나 우리가 좀 자주 만나긴 했지 근데 왜 싫어 아니야 난 뭐 다른 이유가 있나 했죠 저기 앉을까요 근데요 선배 우리 계속 이렇게 지내는 거 괜찮아요 아니 우리가 무슨 사인지도 잘 모르겠고 선화야 네 나 너 좋아하는 거 같아 그러니까 우리 사귀자 이 남자가 절 좋아하는 마음이 가장 크고 깊어졌을 때 전 아무 미련 없이 밀어낼 거예요 제가 느꼈던 아픔보다 더 큰 아픔을 느끼길 바라면서 벌써 와버렸네 아쉽다 주말에 또 볼 거잖아 나 너무 보고 싶어도 조금만 참아 알았어 조심히가 응 들어가 왜 하루 동안 홀릴 수는 있을 것 같아 눈 꽉 감고 그와 연애를 시작하고 전 겉으론 여느 커플처럼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어요 아 어디까지 가는 거야 복수를 위해서 결혼해 자기야 정말 정말 사랑해 나도 그럼 나 갈게 응 조심히가 어 자기가 그거에 지금 사로잡혀서 그 프레임에 갇혀 있는 건데 마음은 좋은 거야 그냥 시켜 먹어도 되는데 내가 해주고 싶어서 그렇지 알겠어 고마워 저걸 한다고 다 떨리는 사람한테 나 절대까지 복수해야 되냐 오빠 혹시 그런 넓은 거 저기 괜찮아 어 그런 넓은 거 잠깐만 자연스럽게 절 챙기는 모습에 저도 모르게 심장이 두근거리고 말았어요 원래 누군 걸었잖아요 이거면 될까 뭐 좀 도와줄까 아니 괜찮아 하지만 이러면 안 된다고 마음을 다잡으려 했죠 그런데 오빠 이쁘지 근데 자기 가면 더 이쁠 것 같더라고 내가 해줄게 저를 향한 마음이 깊어지는 그를 보면서 진짜 예쁘다 일어날 수 있겠어 열은 좀 내렸네 저도 모르는 게 단단하고 높게 쌓아두었던 마음의 벽에 금이 가고 있었어요 그와 함께하는이 순간이 소중하고 행복하다고 느낀 순간 아 뭐야 질척대해 생각났어 그때 너무 큰 충격이었던 거야 이게 나 그 정도로 안 좋아해 근데 여기까지만 하자 그동안 나름 재밌었어 어 왜 내가 설마 진심이었다고 생각했어 나는 그만큼 안 좋아해 착하지 마 너 나한테 복수하는 거야 기억하고 있네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해봤지만 이런 상황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어요 대체가 남자는 제 마음을 어떻게 알고 있는 건지 정말 당황스러운 마음뿐이었죠 그토록 바라던 복수를 하긴 했지만 답답한 마음이 가시질 않았어요 그래 감정이 이게 뭐 딱 정리되냐 진짜 왜 이래 아 무슨 말을 했나 보다 뭐 맞잖아 내가 예전에 너한테 했던 일 때문에 이러는 거잖아 너 그래서 이제 후련해 머리 꼭대기에 있었네 이렇게 해서네 마음 편해지면 그가 제 속마음을 뻔히 알고 있었다는 것에 얼굴이 화끈거리고 수치심이 들었어요 이게 정말 복수를 한 건지도 모르겠고 답답했죠 딱 축하해 한잔 쫙 마셔 나 솔직히 너 그놈 다시 만난다고 했을 때 진짜 너 무려 굉장히 줄 알았다니까 근데 우리 선화는 다 계획이 있었구나 잘했어 아 왜 뭐가 마음에 안 드는 건데 모르겠어 이게 진짜 잘한 건지 잘한 거야 그놈도 분명 상처받았을 거고 빵도 시원하게 때렸다며 그럼 복수한 거지 그런가 너 이제 그놈 생각 그만해 너 계속하면 진짜 완전 구렁텅이야 여기서 깔끔하게 끝내는 게 맞아 자 한잔 마시고 다 털어내 그래 그러자 이래서 마시고 저래서 마시고 친구 말대로 모든 게 잘 끝났다고 생각하고 싶었어요 이대로 그 남자 제 인생에서 깨끗하게 털어버리기로 했죠 아 이게 상구가 어떻게 끝날까 그와 헤어지고 전 예전 생활로 돌아가려고 했어요 그런데 동생 또 겹쳐 저 남자 모든 걸 알고 있었으면서 왜 어깨가 처져 있는 걸까요 술을 마시고 친구를 만나고 밤이나 줘도 별로 없는 너를 헤어졌구나 이제야 저 남자에게 몇 번 연락이 왔었지만 전 받을 수 없었어요 남자는 왜 연락을 하지 솔직히 차단을 해버리면 되는데 그러지 못하는 점 대체 왜 이러는 건지 너와 나 이제 진짜 다 믿잖아 또 기다리고 있어 여긴 무슨 일이야 이거는 다 달아 버릴 때까지 만나요 편해졌어 뭐 나 처음엔 잊고 있었는데 너 만나면서 떠오르더라 내가 너한테 무슨 짓을 했었는지 그래서 언젠간 용서를 구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하려니까 겁이 났어 그 말을 꺼내면 네가 떠날 것 같아서 정말 미안해 내가 뭐라 할 말이 없긴 한데 그땐 그땐 진짜 내가 너무 어렵고 바보 같았어 진심으로 사과할게 진심으로 사과했어 저걸로 끝내야지 네가 정말 좋아 네가 정말 좋아서 나 이대로 헤어지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네 마음 풀릴 때까지 나한테 복수해 그리고 그리 다시 시작하자 복수를 위해 시작했지만 그를 좋아하는 마음이 생겨버린 지금 전 이대로 그의 손을 잡아야 하는 걸까요 우리 사귀는 거 맞죠 아 뭘 질척대 선배 진짜 나쁜 새끼야 그 새끼 그 새끼 다시 보면 뺨이라도 세게 때려버려 혹시 그릇 넓은 거 저기 괜찮아 자기 가면 더 이쁠 것 같더라고 그동안 나름 재밌었어 복수하는 거야 이렇게 해서네 마음 편해지면 아무것도 기억이 안 안나 우리가 듣던 아니면 처음 계획처럼 냉정하게 떠나야 하는 걸까요 제 마음을 저도 모르겠어요
전체요약
과거의 만남과 기억 대학 졸업 후 인턴 생활: 주인공은 대학을 졸업하고 인턴으로 일하며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우연한 재회: 5년 만에 잊고 있던 사람과 다시 만나는 순간이 발생하였다. 상대방의 반응: 상대방은 주인공을 보며 반갑게 웃었다. 주인공의 기억: 주인공은 그 사람과의 과거 기억이 떠올랐다. 커피 약속: 두 사람은 나중에 커피를 마시기로 약속하였다. 주인공의 마음: 단순히 과거의 슬픔을 갚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과거의 상처와 복수의 시작 상처의 회상: 주인공은 과거의 상처를 털어내고 싶어 했다. 상대방의 행동: 상대방이 다른 여자와의 관계를 유지하며 주인공을 상처 입혔다. 주인공의 고백: 주인공은 그 남자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으나, 상대방은 진정한 감정이 없었다. 복수의 결심: 주인공은 상대방에게 복수를 하기로 결심하였다. 복수의 방법: 상대방과의 관계를 통해 복수를 계획하기 시작하였다. 복수의 계획과 감정의 혼란 만남의 증가: 주인공은 상대방과의 만남을 늘려갔다. 복수의 감정: 복수를 위한 만남이지만, 주인공은 감정의 혼란을 겪기 시작하였다. 상대방의 진심: 상대방이 주인공을 좋아하는 마음이 커져가는 것을 느꼈다. 복수의 의도: 주인공은 상대방에게 더 큰 아픔을 주고 싶어 했다. 사랑의 감정과 복수의 갈등 감정의 변화: 주인공은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행복을 느끼기 시작하였다. 복수의 목적: 복수를 위해 시작한 관계가 사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생겼다. 상대방의 배려: 상대방이 주인공을 자연스럽게 챙기는 모습에 주인공의 마음이 흔들렸다. 내부 갈등: 주인공은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다. 복수의 결과와 감정의 변화 복수의 성과: 주인공은 복수를 하였지만, 감정이 복잡해졌다. 상대방의 반응: 상대방이 주인공의 복수 의도를 알고 있다는 사실에 당황하였다. 감정의 혼란: 주인공은 복수가 진정한 복수인지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감정의 정리: 주인공은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고 싶어 했다. 과거의 상처와 화해의 시도 사과의 필요성: 주인공은 과거의 상처에 대해 사과할 필요성을 느꼈다. 상대방의 진심: 상대방이 주인공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주인공의 반응: 주인공은 상대방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싶어 했다. 복수의 연장: 주인공은 복수를 계속하길 원하지만, 감정이 복잡해졌다. 복수와 사랑의 경계 복수의 시작: 주인공은 복수를 위해 관계를 시작했지만, 사랑의 감정이 생겨버렸다. 결정의 순간: 주인공은 상대방과의 관계를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감정의 혼란: 주인공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미래의 불확실성: 주인공은 앞으로의 관계에 대한 불확실성을 느끼고 있다. 결정의 순간과 감정의 혼란 마음의 갈등: 주인공은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 결정의 필요성: 주인공은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고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에 있다. 미래에 대한 고민: 주인공은 상대방과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