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4. 12. 5. 15:14

전 처야?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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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처야? 나야? 는 전처가 부르면 개같이 달려가는 남자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정현, 곽동혁, 서유진, 최희원의 대화

한 장 더 동호회에서 알게 된 그와의 세 번째 만남 함께 있으면 오래야 알던 사람처럼 편했어요 뭔가 예전에 저로 돌아간 느낌이랄까요 근데 주희 씨는 왜 헤어진 거예요 바람이요 [박수] 기훈 씨는요 뭐 안 맞는데 어쩌겠어요 계속 붙들고 있어 봤자 서로 길었지 역시 이혼이 답이었어요 아 진짜 우리가 현명한 거라니까요 아 둘 다 돌싱인 거예요 아 조심들 화끈하구먼 이유는 실패가 아닌 선택이었다는 걸 깨닫기까지 3년의 시간이 흘렀어요 사람과 함께라면 다시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았죠 나와 같다면 그림 동호회구나 남자친구와 연애를 시작하고 시들었던 제 마음에 다시 꽃이 피는 것 같았어요 아 보지 마 좀 완성 안 됐단 말이야 보지 말라니까 왜 이렇게 잘했어 진짜 오빠는 연애할 때 뭐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 나는 돈 보다 사랑 아 그건 기본이고 난 그거면 되는데 그거 무엇보다 나만 사랑해 주는 거 그건 내가 자신 있지 우리 자기는 뭐가 제일 중요한데 난 여자 문제만 깨끗하면 돼 여자 문제로 헤어졌구나 완전 인기 없어 뭐야 나 진짜로 나는 여자 문제 걱정 안 해도 돼 난 자기한테만 멋있어 보여 여자가 없는 건 좋은데 그렇다고 내 남자친구가 더럽게 인기 없는 건 또 좀 그렇고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고민했던 지난날들이 무색해질 만큼 행복했어요 하나 둘 셋 오빠 나 배고파 우리 자기 뭐 먹고 싶어 아 저기 연천동에 낙지볶음 진짜 잘하는 데 있다던데 제가 갈까 찾아볼게 넌 참 사거리 쪽에 있는데 이름이 뭐였지 오빠 거긴 좀 아 여기 알아 거기 전에 시댁 근처 시어머니 아 원래 어르신들이 낙지볶음면 되게 좋아하죠 너무 싫어 어 거기는 안 되겠다 야 그럼 우리 어디 가지 그러면은 그냥 우리 집 가서 밥 먹을까 내가 오늘 요리사 대줄게 그래 그러자 아무렇지 않게 이런 얘기를 하게 되더니 같은 돌싱이라 그런지 편했던 거 같아요 저기요 다 됐어 아 미안 집에 누가 온 적이 없어서 오늘은 그냥 먹자 맛있겠다 그렇지 너무 멋있는데 그렇지 오빠가 만든 거야 당연하지 다른 것도 볼까 왜 다른 걸 봐요 계속 연청을 봐야지 왜 안 되지 왜 자꾸 이런 게 나오지 왜 자꾸 이게 나와 아 맞다 와 나 진짜 생각도 못 했네 이거 전 와이프랑 계정 공유하고 있었거든 예전에 전남편 명의로 휴대폰 되어 있어서 끊어질 뻔했잖아 근데 교정을 아직까지 공유하고 있었어 응 위험한 지 얼마나 됐는데 하나 둘한 3개월 3개월 그래서 짐도 다 못 빼서 이렇게 접시도 없는 거야 와 아직 집도 안 팔렸거든 나 집만 생각하면 깝깝하다니까 자기야 당황스러웠어요 이제 세 달이면 저랑 썸 탈 때가 이혼을 한 달쯤 됐을 땐데 그렇게 쉬운 건가요 낙지 벗기면 좀 매웠지 오빠 마음이 좀 그렇네 어 뭐가 난 이혼하고 한동안 누굴 다시 만난다는 건 생각도 못했던 것 같은데 어떻게 한 달 만에 연애를 시작할 수 있는지 그 오늘 알았구나 나 이은결 심했을 때 마음 정리 다 끝난 상태였어 지칠 대로 지쳤었거든 근데 살아보고자 동호회도 시작했고 거기서 우리 이쁜 주위도 만났고 사람이 누군가를 좋아하는데 그 시간이 중요한 게 아니잖아 그렇긴 한데 아직 짐도 다 안 뺐으면 그 여자랑 정리도 다 안 된 거잖아 아니야 서류상으로는 진작에 끝났어 그리고 그 집이 이렇게까지 안 팔릴 줄 누가 알았겠어 미안해 이런 걸로 이렇게까지 신경 쓰이게 해서 내가 빨리 해결할게 이해가 되는 것 같으면서도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찜찜하긴 했지만 남자친구를 믿고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죠 좋다 한 입만 와 진짜 맛있다 나도 나도 나갈 거 먹을래 왜 어 정신을 어디다 두고 일단 갈게 끊어봐 어 왜 어떡하지 아니 원래 오늘 집 보러 온다는 사람이 있었거든 아 근데 얘가 무슨 정신도 없이 출근했나 봐 예라고 부르는 것보다 싫을 거 같은데 지금 어쩔 수 없지 뭐 내가 우리 자기 데려다줄게 마음이 좀 쓰였지만 정리해야 할 건 정리해야 하니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집이 빨리 나가야 헤어지죠 자기야 나 좀 [박수] 연락이 없어 어 오빠 뭐 해 나 운동하다가 비 와서 지금 잠깐 정지할 피해있어 오빠는 이제 집 가려고 뭐 그럼 아직까지 그 집에 있었어 어 아니 오늘 집 보고 간 사람도 반응 별로더라고 원래 오래된 집이기도 하고 돈 좀 내려서 빨리 처분할까 했는데 얘가 절대 안 된다잖아 그래서 기다렸다가 얘기했는데 지금 뭐 말이 통해야지 끝까지 고소해서라도 죗값 주고 가겠대 그럼 지금까지 그 여자랑 같이 있었다는 여보세요 어 밥은 먹었어 더 얘기하다가 너무 배고파서 치킨 시켜 먹었어 간 김에 짐도 좀 챙기고 자기야 나 지금 운전해야 돼서 이따가 빨리 나가야 되는데 계속 저러고 있겠네 이게 말이 되나요 어떻게 이혼한 사람이라 같이 살던 그 집에서 아무렇지 않게 밥까지 먹고 올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왜 어 견적이야 또 아니 자기가 그렇게 하지 말랬잖아 내가 자기야 아 일단 기다려 봐 갈게 나 간다고 아 얜 또지 혼자 무슨 견적을 받아서 진짜 아직도 자기라고 부르나 봐 어 내가 그랬나 자기야 나 지금 가봐야 될 거 같은데 아니 이게 통화론 얘기가 안 될 것 같아서 자기 미안한데 집에 좀가 있어주면 안 될까 내가 맛있는 거 사서 갈게 그 집에 또 가겠다고 오빠 진짜 나한테 너무한 거 아니야 어 그래 뭐 전처럼 통화 이유 있으니까 그럴 수 있다고 쳐 근데 내 옆에서 자기는 아무리 같은 돌싱이라지만 대체 내가 어디까지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주희야 주희야 미안해 내 생각이 짧았어 아 내가 요즘에 집 때문에 정신이 없었나 봐 내가 말했지 나 바라는 거 딱 하나라고 여자 문제 깨끗한 사람 그래서 더 깨끗하게 오픈하려고 했던 거야 근데 그게 자기한테 상처가 될 줄 몰랐어 내가 자기를 조금 더 배려했어야 했는데 미안해 자기 듣기 싫을 거 같아 나한테 하는 자기 나 자기 정말 많이 사랑해 나 믿어도 돼 나 지금이 집만 팔리면 계란도 완전히 끝이야 그러니까 그때까지만 그때까지만 이해해 주라 물론 남자친구를 믿고 싶지만 과거의 상처가 너무 컸던 건지 마음이 편치 않았어요 이쪽으로 천천히 아 뭐야 짠 우리 자기는 이쪽으로 앉으시고 나 좋은 소식 있어 좋은 소식 집하였어 팔았다 내가 가서 도장 꽝 찍고 왔어 자기야 나 지금까지 이해해 줘서 정말 고마워 내가 앞으로 더 잘할게 빨리 먹자 와 진짜 맛있겠다 근데 이걸 다 한 거야 그릇도 새로 산 거야 이거 저번에 집 들렸을 때 짐 챙기면서 그래도 다 챙겨 왔어 나 정말 잘했지 내가 정확히 챙겨서 오늘의 와인이 도착했습니다 짠 오빠 근데 뭐 요리 더 시켰어 어 휴대폰에 배달 알림 뜨던데 아 이거 아 이거 아니 사실 오늘 계약서 찍으러 갔는데 걔도 있었거든 근데 걔 오늘 상태가 좀 많이 안 좋아 보여서 아프다고 하니까 그냥 죽 하나 보낸 거야 걔가 원래 아프면 뭐 챙겨 먹는 애가 아니거든 그래서 지금 걱정이 됐다는 거야 아니 걱정 무슨 걱정이야 오빠 이혼한 전처 아프다고 죽 보내는 사람이 어디 있어 이제 볼 새도 아니다 정도는 괜찮잖아 근데 왜 난 이게 마지막이 아닐 거 같지 어 내가 오빠 그 집 팔리기를 얼마나 기다렸는 줄 알아 그럼 그 여자랑 안 만나도 되니까 남이 될 수 있으니까 근데 내가 봤을 때 오빠 그 여자랑 남이 되고 싶지 않은 거 같아 막 그 여자랑 안 끝났어 주희야 이제 우리 사랑에 걸림돌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죄책감이었나 봐요 미안해 이게 진짜 마지막이야 예전에 그 사람도 저에게 똑같이 말했었죠 미안하다고 믿으라고 이게 마지막이라고 하지만 끝내자는 버려졌죠 [박수] 나와줘서 고마워할 말이 뭔데 미안해 듣기 싫어 그만 내 생각이 또 짧았어 내가 생각해도 나 진짜 나쁜 놈이야 나 반성 진짜 많이 했어 [박수] 나 이제 오빠 못 믿겠어 주희야 나 여자 문제라면 지긋지긋해 갑자기 실수 반복하고 싶지 않아 근데 또 뭐가 걸리는구나 나 이제 진짜 걔랑 연락할 일 없어 집 정리 다 끝났어 걔랑 완전 나비야 이제 그러니까 마지막으로 한 번만 한 번만 기회를 줘 너무 정서적으로 전처럼 너무 가까운 나한테 너밖에 없어 왜 전 글을 뿌리칠 수 없었을까요 제 마음이 그를 믿고 싶었던 것 같아요 [웃음] 한동안 우린 잘 지냈어요 남자친구는 더 이상 절 실망시키지 않았고 우린 행복했죠 그런데 오빠 왜 그래 나 좀 가봐야 될 것 같은데 장례식장에 정말 누가 돌아가셨는데 두 군데 그래 장모님 전 장모님 그래서 지금 거길 가겠다고 주야 나 거기 안 가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서 그래 나 걔 때문에 가던 거 아니야 주희야 장모님과의 보낼 수도 있었지만 다시 그 여자와 얽히는 게 그냥 싫었던 것 같아요 왜 전화가 안 돼 설마 아직도 장례식장이야 인사만 하고 오겠다는 남자친구는 이틀째 연락이 되지 않았어요 연락 못해서 미안해 너무 정신이 없었어 뭘 그렇게 정신이 없어요 거기 있다 온 거야 들어와 나 다시 가봐야 돼 옷 갈아입으려고 집에 가다가 자기 보고 싶어서 잠깐 들른 거야 아무래도 나 발인까지는 봐야 될 것 같아 오빠 쟤 외동이야 도와줄 사람 나밖에 없어 미안해 나 발인까지만 보고 올게 오빠 진짜 주희야 한 번만 이해해 줘 오빠가 남이라면 이야기했는데 남자친구라서 이해가 안 돼 아니 이해하기 싫어 나도 염치없는 거 알아 마지막이야 마지막이라는 말 몇 번째인 줄 알아 이혼하면 남이야 근데 둘은 뭐가 그렇게 즐긴 건데 이번엔 진짜 어쩔 수 없어서 그래 한번만 이번 한 번만 나 지금 가봐야 될 것 같은데 나 진짜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 거야 미안해 주희야 내가 다 갚을게 다녀올게 돼 남자친구는 결국 발인까지 참석했군 그 우린 다시 연애를 이어가고 있어요 근데 저 위에 불안할까요 과거의 상처가 되풀이될 것 같아 두려운데 이 연애 계속하는 게 맞는 걸까요

 

전체내용 요약

첫 만남과 편안함

동호회에서의 만남: 주인공은 한 장 더 동호회에서 남자친구와 세 번째 만남을 가졌다. 편안한 분위기: 함께 있을 때 오래 알고 지낸 사람처럼 편안함을 느꼈다. 과거의 회상: 만남이 진행되면서 과거의 자신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혼의 배경: 주희 씨는 이혼의 이유로 바람을 언급하며, 이혼이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이혼의 이유와 깨달음

이혼의 원인: 주희 씨는 이혼의 이유로 바람을 지적하였다. 상대방의 상황: 기훈 씨는 서로 맞지 않아서 이혼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시간의 흐름: 이혼 후 3년이 지나면서 실패가 아닌 선택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행복의 가능성: 새로운 사람과 함께라면 다시 행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을 표현하였다.

연애의 시작과 행복

연애의 시작: 남자친구와의 연애가 시작되면서 주인공의 마음에 다시 꽃이 피는 것 같았다. 사랑의 중요성: 연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라고 강조하였다. 여자 문제: 남자친구는 여자 문제만 깨끗하면 된다고 언급하며, 과거의 문제를 걱정하지 않았다. 행복한 순간: 주인공은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행복을 느끼고 있었다.

과거의 짐과 불안

이혼 후의 상황: 주인공은 이혼 후 집이 팔리지 않아 짐을 다 빼지 못한 상황을 설명하였다. 정리의 필요성: 과거의 짐을 정리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었다. 신경 쓰이는 문제: 남자친구의 과거가 여전히 신경 쓰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었다. 이해의 필요성: 남자친구에게 이해를 구하며, 과거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신뢰와 의심의 갈등

신뢰의 어려움: 남자친구를 믿고 싶지만, 과거의 상처로 인해 마음이 편치 않았다. 상대방의 배려: 남자친구는 자신의 과거를 더 깨끗하게 오픈하려고 했으나, 주인공에게 상처가 되었다고 사과하였다. 이해의 요청: 남자친구는 주인공에게 이해를 요청하며,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였다. 과거의 상처: 주인공은 과거의 상처가 여전히 마음에 남아 있음을 느끼고 있었다.

이혼 후의 복잡한 감정

장모님과의 관계: 남자친구는 장모님이 돌아가신 소식을 듣고 장례식에 참석하기로 결정하였다. 과거의 여인과의 얽힘: 주인공은 남자친구가 전처와 다시 얽히는 것을 싫어했다. 연애의 복잡성: 남자친구의 행동이 주인공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었다. 이해의 한계: 주인공은 남자친구의 행동을 이해하기 어려워하며, 감정적으로 힘든 상황에 처해 있었다.

연애의 지속과 불안

연애의 재개: 남자친구는 발인까지 참석한 후, 두 사람은 다시 연애를 이어가기로 하였다. 과거의 상처: 주인공은 과거의 상처가 반복될까 두려워하고 있었다. 신뢰의 회복: 남자친구는 주인공에게 더 이상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약속하였다. 미래에 대한 고민: 주인공은 이 연애를 계속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

과거의 반복 우려: 주인공은 과거의 상처가 되풀이될까 두려워하고 있다. 연애의 지속 여부: 이 연애를 계속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다. 감정의 복잡성: 주인공은 남자친구에 대한 사랑과 불안감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 결정의 필요성: 주인공은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결정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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