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나 버리지마는 광적으로 집착하는 여자친구의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강희구, 양슬, 박민수, 이영욱, 노민성의 대화
자 고생들 했어요 진우 씨 네 만나는 사람 있어요 없으면 내가 소개해 줄까 하는데 저 있어요 팀장님 아 그래요 아쉽다 진우 씨랑 잘 어울릴 것 같았는데 저요 저 저희 주세요 팀장님 형식 씨 새우 좋아하는 하나 줄까 팀장님 우와 약간 통화하고 제대로 안 껐나 봐요 안 끊었어 우리 한잔 할까요 우리 함께 한잔 해야죠 뭐야 뭐야 이게 안 끈 상태로 계속 대화하고 있었던 걸 다 듣고 있었던 거야 여자친구가 자기야 왔어 왜 전화 끊었어 상황이 그래서 어쩔 수 없었어 미안해 나 오빠랑 단절된 기분 느끼고 싶지 않다고 했잖아 내가 진짜 잘못했다 그렇지 다음부터는 우리 이렇게 붙어서 절대 떨어지지 말자 사랑해 자웅동체도 아니고 자웅동체가 되고 싶은데 못 돼서 시키는 거예요 그녀를 만나고 제 인생은 다시 시작됐어요 세상에서 누가 저리만큼 사랑해 주겠어요 저 배우들 아주 키스 원 없이 하네 처음엔 그저 지나가는 인연인 줄 알았어요 먹자 수아 씨가 처음에 밥 먹자고 했을 때 솔직히 좀 놀랬어 박연아 있는 동안 목소리도 듣기 힘들었는데 그동안 대리님이 잘해주셔서 밥 한번 사드리고 싶었어요 먼저 말도 걸어주시고 커피도 챙겨주셨잖아요 뭘 그런 거 가지고 그래도 그동안 고생했으니까 내가 살게 많이 먹어 네 표정이 안 좋은데 못 먹어 못 먹어 자 대리님 저 사실 대리님 좋아해요 지옥의 시작이죠 뭘 그래 앞에 그런 신을 보여주지 말든가 이제 못 빼니까 가기 전에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마지막 기회였다 당신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였어 저게 맞을지도 근데 어쩌지 내가 연애할 생각이 없는데 수학 씨 문제가 아니야 그러니까 그게 내가 가족이 없어 처음부터 부모란 존재가 없었어 아 30년 동안 내 보호자는 나였거든 근데 왜 거절하는 거 사람 좋아하는데 그게 상관이 있나요 나도 그런 줄 알았는데 다들 떠나더라고 그래서 혼자가 편해 저도 마찬가지예요 저도 혼자예요 할머니가 엄마이자 아빠였어요 어 공통점을 발견했다 그녀도 얼마나 외롭고 고단한 삶을 살아왔을지 생각하니 가슴이 아려 오더라고요 알겠어 근데 뭔데 조심조심 둘이 너무 행복하겠다 하나 둘 셋 짜잔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그녀를 만나면서 저도 사랑받을 수 있는 소중한 사람이란 걸 처음 알게 됐어요 행복해서 그래 행복해서 자기 덕분에 진짜 처음으로 진짜 내 생일 같아 앞으로 오빠 미역국은 내가 끓여줄게 나도 진짜 자기한테도 나밖에 없고 나한테도 자기밖에 없잖아 사랑해 나도 사랑해 너무 좋겠다 막 챙겨주고 서로 짜잔 이건 또 뭐야 생일 선물 얘는 뽀글이 얘는 뻐끔이 우리 애들처럼 잘 키워보자 정말 사랑스럽지 우리처럼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그녀와 함께하는 매일이 제게 선물 같은 나날이었어요 형들한테 쥐어 터질 때 같이 맞아 준 거 벌써 있었냐 야 그걸 어떻게 했냐 그걸 아는 놈이 말이야 연애한다고 말이야 미안해 야 근데 너 저런 거에 취미 있었냐 아 저거 커플 물고기 진짜 가지가지하네 야 근데 이건 뭐야 아 그거와 자기 진짜 충전 아니야 애들이 얼마나 눈에 아른거렸다고 봐봐 이제 됐어 자기 진짜 천장 아니야 저 강아지용 cctv에요 아기들 보거나 다 움직이고 마이크도 되고 있는 게 아니야 야 저거 물고기가 아니라 널 지켜보겠다는 거잖아 그게 왜 난 가끔 인사도 하는데 저럴 거면 결혼해야 되는 거 아니야 너네 커플 좀 이상해 30분마다 성공하는 것도 어이없는데 넌 프라이버시도 없냐 사랑하는 사람도 있기를 무슨 사랑을 하겠냐 몰라 아무것도 몰라 듣고 전화하는 거 아니야 아 맞네 어 자기야 뭐 하고 있었어 아니지 삼촌 전 단 한 번도 저와 여자친구가 이상하다고 생각해 본 적 없는데 사랑의 방법은 저마다 다른 거잖아요 뭐야 우리 애들 살 좀 오른 거 같지 않아 난 매일 봐서 잘 모르겠는데 귀여워 자기야 우리 그냥 합시다 그래 아니 어차피 우리 둘 다 혼자인데 합치면 어떨까 해서 우리 집으로 들어오는 건 어때 왜 싫어 아니 그건 아닌데 자기 할머니 돌아가시고 나서부터 계속 혼자였잖아 그래서 합치면 덜 외롭고 또 월세도 절약되고 뭐 여러모로 좋을 거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싫은 거야 싫다기보단 동거는 생각해 본 적 없어서 그래도 한번 생각해 볼게 요즘 스팸 많이 오네 그러게 나 잠깐 화장실 좀 뭐가 숨기는 게 있네 뭐야 세상 무너졌냐 아니 나 납치자고 하면 당연히 좋아할 줄 알았거든 근데 막상 생각해 본다고 하니까 되게 서운하네 그건 좀 그렇네 cctv 설치할 바에는 차라리 같이 사는 게 낫지 않나 아 너 너 순서가 잘못됐네 뭔 소리야 자꾸 여자 마음도 모르는 무슨 연애를 한다고 야 프러포즈부터 했었어야지 동거보다 결혼이 좀 더 안정적인 느낌이잖아 우리 같은 사람한테는 더 아니야 제가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요 여자친구가 실망한 건 아닌지 괜히 미안하더라고요 자기야 이거 돼지갈비찜 오늘 만든 건데 나는 월급날이라 좋은 거 사주고 싶었는데 난 자기랑 또 집밥 먹는 게 제일 좋아 뭔가 가족이 된 느낌이랄까 많이 먹어 아이고 뭐야 나 갈아입고 와야겠다 그래도 먹고 가라 했지 오빠한텐 예쁜 모습만 보여주고 싶단 말이야 정말 제대로 된 프러포즈를 하고 싶었는데 방법이 잘 떠오르지 않더라고요 그렇게 시간만 흘러 보내고 있던 그때 다음 주말 괜찮지 엄마 아빠가 저녁 같이 먹자시네 뭐야 나 사람이 나 결혼할 사람 있어 결혼할 사람이 있는 거야 서 다행이다 핸드폰을 먹은 거 같던데 누구야 아무것도 아니야 우리 밥 먹고 영화 볼까 도대체 누구인 걸까요 너무 큰 거짓말을 한 거 아니야 저게 진짜면 소리야 우리 회사에 있더라고 그래서 부탁해서 알아봤는데 그분이 발정이 살아계신데 많이 기다렸어 아 진짜 네가 지금 뭐냐 어떻게 그런 거짓말을 한없이 사랑스러운 그녀였는데 갑자기 무서워졌어요 진심 멀지 너무 혼란스러웠죠 이선우 내 친오빠야 잠깐만 왜 나한테 거짓말했어 대책이 진짜 얼굴이 뭐야 미안해 오빠 처음에 고백할 때 어떻게든 오빠를 잡아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어 그래서 거짓말했어 어떻게 그런 거짓말을 할 수가 있어 사실대로 말하려고 수십 번도 더 생각했어 근데 오빠가 떠날까 봐 무서웠어 내가 알게 됐을 때 얼마나 상처가 될지 그건 생각 안 해봤어 근데 오빠 나 그 사람들 부모라고 생각 안 해 나한테는 없는 사람이나 마찬가지야 할머니가 엄마였고 아빠였다는 것도 사실이었고 없이 큰 거나 마찬가지야 어 여러분 좀 이해가 되는데 배가 어릴 때 늘 바쁘다는 핑계로 제대로 보지도 못했고 커서 나는 성에 차지 않는 사람이었어 나 사람 같은 거 받아본 적 없어 내 부모는 할머니였고 이제 돌아가셨으니까 나죠 처음부터 저렇게 얘기를 하지 그냥 여자친구의 해명이 마음에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어요 왜 하필 제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그런 잔인한 거짓말을 한 건지 너무 괴로웠어요 화가 났다 아 그 CCTV 잘 생각했어 내가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너 마음 약해져서 받아주지 마 널 속인 사람이야 다 아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또 이해가 되는 거 같기도 하고 용서도 되는 거 같기도 하고 야 넌 대체 머리로 끝내는 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제 결핍 때문인 걸까요 그냥 없는 삶으로 돌아가는 게 두려웠어요 그래도 혼자인 삶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어요 모든 게 쉽진 않았지만 노력하는 거 외에는 방법이 없었죠 짐 들고 왔어 액션 진짜 모든 거는 과도한 액션으로 나올 때는 의심을 해봐야 나 이제 오갈 때도 없고 진짜 오빠밖에 없어 나 진짜 고아야 지금 이걸로 가는 거지 저번에 자기 존재를 걸었네 나 오빠 없이 못 살겠어 퇴근 아니야 오빤 9시 살 수 있어 9시 살 수 있냐고 거봐 오빠도 나 없이 안 되잖아 나 평생 그 사람들 볼 일 없어 나한테 가족은 오빠고 오빠만 바라보고 살 거야 참 저런 말 참 안 와다 이런 상황에서 제발 나 버리지 마 대리님 좋아해요 정말 사랑스럽지 우리처럼 제가 뭐라고 이렇게까지 애원하는 그녀를 밀어내긴 쉽진 않았어요 그날 이후 여자친구는 매일 찾아오고 있어요 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시간만 흘러 보내고 있네요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요약정리
연애의 시작과 소개 진우 씨와의 대화: 팀장님이 진우 씨에게 소개를 제안함. 진우 씨는 현재 만나는 사람이 없다고 답변함. 팀장님의 반응: 팀장님은 진우 씨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아쉬워함. 음식 관련 대화: 형식 씨가 새우를 좋아한다고 하며, 새우를 줄 것을 제안함. 상황의 경과: 대화 중에 통화가 끊기지 않은 상태에서 서로의 대화를 듣고 있었던 상황이 발생함. 전화 통화의 해프닝 통화의 지속성: 통화가 끊기지 않고 계속 대화가 이어진 사실이 드러남. 여자친구의 반응: 여자친구가 "자기야, 왜 전화 끊었어?"라고 물음. 감정의 표현: 남자 주인공은 여자친구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함. "오빠랑 단절된 기분 느끼고 싶지 않다"는 감정이 드러남. 사랑의 다짐: 서로 떨어지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사랑을 표현함. 사랑의 고백과 갈등 가족의 부재: 남자 주인공은 부모가 없었다고 언급함. 30년 동안 자신이 보호자였다고 설명함. 여자친구의 외로움: 여자친구도 외롭고 힘든 삶을 살아왔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러남. 공통점 발견: 두 사람 모두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는 공통점을 발견함. 감정의 교류: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며 감정이 깊어짐. 생일 축하와 사랑의 표현 생일 축하: "생일 축하합니다"라는 노래가 불려짐. 여자친구와의 만남이 사랑받는 소중한 경험으로 여겨짐. 행복의 표현: "진짜 내 생일 같아"라는 표현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있음을 알림. 사랑의 약속: "앞으로 오빠 미역국은 내가 끓여줄게"라는 약속을 통해 서로의 사랑을 다짐함. 서로의 존재: "나도 진짜 자기한테도 나밖에 없고 나한테도 자기밖에 없잖아"라는 표현으로 서로의 소중함을 강조함. 동거에 대한 제안 동거 제안: "우리 집으로 들어오는 건 어때?"라는 제안이 이루어짐. 여자친구의 반응: 여자친구는 동거에 대한 생각이 없다고 답변함. 이유 설명: 동거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설명하며, 혼자였던 과거를 언급함. 장점 제시: 동거를 통해 외로움을 덜고 월세를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제시함. 결혼에 대한 고민 결혼의 안정성: "결혼이 좀 더 안정적인 느낌"이라는 주장이 제기됨. 여자친구의 실망: 남자 주인공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여자친구가 실망할까 걱정함. 프로포즈의 필요성: "프로포즈부터 했었어야지"라는 생각이 드러남. 결정의 어려움: 결혼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며, 여자친구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함. 여자친구의 비밀과 갈등 여자친구의 고백: 여자친구가 자신의 가족에 대한 거짓말을 고백함. 상처의 감정: "왜 하필 제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그런 잔인한 거짓말을 한 건지"라는 감정이 드러남. 이해와 용서: 시간이 지나면서 이해와 용서의 감정이 생기기도 함. 결핍의 인식: 자신의 결핍이 문제의 원인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드러남. 혼자의 삶과 결심 혼자에 대한 적응: 혼자의 삶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하는 과정이 설명됨. 노력의 중요성: "노력하는 거 외에는 방법이 없었죠"라는 결심이 드러남. 과거의 회상: 과거의 외로움과 힘든 경험을 회상하며 감정이 복잡해짐. 미래에 대한 불안: 혼자 남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여전히 존재함. 여자친구의 애원과 갈등 여자친구의 애원: 여자친구가 남자 주인공에게 애원하는 모습이 강조됨. 감정의 갈등: 남자 주인공은 그녀를 밀어내기 어려운 상황에 처함. 일상적인 만남: 여자친구가 매일 찾아오는 상황이 지속됨. 결정의 필요성: 남자 주인공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상황이 전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