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4년 만에 나타나 결혼하자는 여자의 심리는 연애의 참견의 에피소드 중 하나입니다.
이영욱, 고수민, 윤기찬의 대화
한 번도 상상해 본 적 없던 일이었어요 4년 전 헤어졌던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될 거라고 다니고 있던 회사를 아직도 다니고 있는 거예요 왜 갑자기 존댓말 해 어색해 아 미안해 헤어진 지가 4년이잖아요 근데 갑자기 왜 보자고 한 거야 나 오빠한테 줄 거 있어서 나한테 4년 만에 줄게 생겨 헤어진 지 전에 들었던 적이 있어요 결혼을 앞두고 전 연인에게 청첩장을 주는 사람이 있다고 대체 그녀는 저를 어떤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건지 모르겠네요 무슨 심리야 저런 사람이 있다는 거잖아 너의 모든 거 혹시 결혼해 아니 나 이사 준비하면서 짐 정리하다가 찾은 거야 우리 헤어지고 오빠가 나한테 보냈던 거 헤어지고 내가 보냈다고 야 그냥 카드인가 봐 그땐 2년 넘게 연애를 하면서 2년이 남았어 이거였어 달팽이 우체국 뭐 이런 거 있어 나한테 하고 싶은 말이 뭔데 그래 그냥 말로 하면 되지 무슨 편지를 써 지금 보자 안 돼 보고 싶으면 1년 뒤에 봐 1년만 기다리면 되는데 우리 맛있는 거 먹으러 갈래 1년 뒤에 보면 되지 왜 지금 보고 싶은 말이야 절대 하면 안 되겠다 저거 대박이다 이거 그렇게 편지에 쓴 제 진심도 함께 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보고 있어 아 그날이야 왜 다시 만나요 오빠 옆에 앉아도 돼 어 뭐 우리 저는 항상 이렇게 앉았었는데 나란히 그러게 나란히 자 한잔할까 좋아 이 여자도 저 편지 받고 다시 옛날 감정이 떠올랐나 봐 술을 몇 병을 먹었어 지금 왜 어 뭐야 뭔데 왜 저래 오빤 변한 게 하나도 없네 뭐 먹을 때마다 이렇게 붙이고 다시 만난 그녀는 전처럼 예뻤고 전보다 훨씬 사랑스러웠어요 그녀에게 다시 반할 정도로 그녀와 함께하는 것이 꿈만 같았죠 어 여기 할인 중인데 뭐야 혼수 준비하는 거야 뭐 갑자기 아니야 아 뭐 봐달라고 한 거구나 신혼부부 아 뭐야 신혼부부네 아 맞다 나 오빠네 부모님 주소 좀 알려주라 우리 회사에서 나오는데 보내드릴까 해서 아니야 괜찮아 직원 할인이라 진짜 싸 우리 부모님 거 보내드리는 김에 같이 보내드리면 좋잖아 빨리 알겠어 그러면 연참시 연참구 연참로 1길 100번지 사건의 발산 뭐 이런 거 아니야 아니야 약간 뭐 복수하려고 빌드업하는 거 같아 4년 만에 너무 귀엽다 너 그거 기억나 결혼하면 아예 몇 명 나올지 막 그런 얘기했었잖아 아 그거 그때 내가 너 닮은 아주 이쁜 딸 한 명 낳자 그랬었나 뭐래 오빠가 그때 다섯 명 나와서 농구팀 만들자고 했었잖아 아 맞네 다섯 명 가족계획까지 근데 요즘 시대에 다섯 명은 좀 힘들긴 한데 그렇지 우리 결혼할까 뭔가 전개가 약간 어색해 갑자기 전개가 하나야 넌 무슨 그런 장난을 치고 그러냐 나 장난 아닌데 어 그동안 누구한테 호되게 데어 가지고 지금 다시 돌아온 거 아니야 얘 오빠 우리 결혼하자 그녀와 다시 만난 지 3번 만에 결혼 이야기를 들을 줄은 상상도 못 했어요 순간 전 아무 생각도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죠 그녀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언 이후 혼자 고민을 해봤지만 여긴 오랜만에 와도 좋다 밥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어요 하나야 너 정말 진심이야 결혼하자는 거 오빤 나랑 결혼하는 거 싫어 아니 싫은 건 아니고 갑자기 결혼 얘기하니까 조금 복잡해서 나 오빠랑 헤어지고 두 번 정도 더 연애했었어 근데 그때마다 그런 생각이 드는 거야 오빠하고 있을 땐 더 좋았는데 저런 생각 드는 경우가 굉장히 이제 많이 있죠 나 오빠 정말 사랑해 전보다 더 그러니까 이런 내 마음 받아주면 안 될까 저런 경우에 실제로 바로 결혼하더라고요 그럼 올해 안에 결혼하는 거냐 좀 이런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뭐가 다시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연애를 좀 더 해야 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너네는 할 거 다 해봤잖아 근데 너네 왜 헤어졌다고 그랬지 내가 몇 번을 말해주냐 헤어지네요 뭔데 우리 모르잖아요 재미가 없다잖아 내가 착하고 자기만 챙겨주니까 좋았는데 계속 그러니까 재미가 없다고 근데 그때는 하나 씨도 29이었으니까 그럴 수 있지 여자가 된 거 맞네 그래 그런가 다시 전화하는 거야 차인 사람이 절대 자존심 상해서 전화 안 해 상처받아서 이제 나이도 있고 하니까 달라졌을 거야 여하튼 미리 축하한다 나 들어가고 있어 가지 마 오빠 뭐 해 빨리 먹어 나 해장시켜 주려고 아침부터 준비한 거야 별로 선 가는 것도 아닌데 뭐 잘 먹겠습니다 우리 부모님 하고 밥이나 같이 먹을래 나야 좋지 난 언제든 괜찮으니까 부모님 편하신 시간으로 해 그래 받아들인다는 얘기죠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를 향한 제 사랑은 더 커져만 갔고이 사람과 결혼하면이 행복함이 계속 이어질 것 같았죠 뭔가 비밀이 있는 거 같아 돈 필요한가 이후 저와 여자친구는 자연스럽게 결혼을 준비하며 만남을 이어가게 됐어요 관리 좀 했나 봐이 정도는 타고난 거 아니야 돈이 많아서 근데 혈당이 좀 높긴 하다 이거 관리하기 여보세요 아 그거 잠깐만 다녀와 혈당이라 검색어 검색어 뭐야 대체 저희 부모님이 사시는 곳 땅값을 알아본 이유가 뭘까요 혹시 다른 목적에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혼란스러웠죠 알아볼 수가 힘이 없어 배고프지 않아 우리 뭐 먹을까 그래 냉장고에 뭐가 있었더라 나 물어볼 게 있는데 뭔데 아까 낮에 우연히 카페에서 너 검색 목록을 봤거든 진짜 다 얘기하네 그냥 해 그냥 해 그래 근데 우리 부모님 집 땅값은 알아본 거야 아 그거 진짜 별거 아니야 그냥 이제 오빠랑 결혼할 생각 하니까 이것저것 궁금해져서 그랬어 그럼 나한테 물어보면 되잖아 별것도 아닌데 직접 물어보기가 좀 그랬어 근데 다음부턴 꼭 오빠한테 직접 물어볼게 알았지 그래 내가 오빠 진짜 사랑하는 거 알지 방금 봤어요 손으로 감는 거 뱀처럼 아 맞다 우리 저번에 비빔국수 사놓은 거 있지 내가 그거 만들어 줄게 내가 좋아 애매하다 진짜 애매해 너무 싫을 거 같은 솔직히 이해되지는 않았어요 결혼하고 싶어지면 정말 그런 것들이 궁금해지는 걸까요 사랑해서 결혼하는 건데 뭐 그런 것까지 알아야 돼 진짜 사랑하지 않아서 알아보는 게 아니야 결혼은 현실이니까 그런 거지 신경 쓰지 마 별것도 아닌데 야 들어가자 오빠 오늘도 파이팅 사랑해 저 혼자 너무 이상한 상상을 한 것만 같았어요 이제 쓸데없는 생각은 모두 버려야겠다고 결심했죠 하나 다음 주 주말에 시간 돼 주말에 저번에 우리 부모님이랑 밥 먹기로 했었잖아 근데 부모님이 토요일 날 시간 괜찮다고 하셔서 나 좋지 나 예쁘게 보여야 되는데 뭐 입고 가지 머리보드 이뻐요 그러면 다음 주 토요일 날 우리 부모님 만나고 일요일 날은 자기 부모님 만나는 것 어때 그리고 날짜 정하고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 시작하자 고마워 내가 결혼해서도 진짜 잘할게 어제의 힘 지금처럼 사랑한다면 우리 앞날엔 꽃길만 있을 거라 생각했죠 고민을 문제 될 게 없는데 이렇게 되면 엄마 쓰레기 좀 버려 줘 결혼한 거야 뭐야 아니 이제 결혼 준비 중인 거죠 곰인형 버렸어 너무 결혼 조카도 결혼하려고 했었네 알아봤나 봐 잠자리까지 있어 아 점수를 매긴 거야 도형 면적은 크나 외모와 건강에 치주 미래의 나 오빠랑 헤어지고 두 번 정도 더 연애했었어 아이 남자까지 오기 전까지 여러 남자를 해보고요 본인이 본인이에요 본인이 송태성 아 작은 육각형 특출나진 않지만 여섯 개 항목 모두 평균 이상 해 뒤통수를 세게 얻어맞은 기분이었어요 저와 결혼하려는 이유가 사랑이 아니라 조건 때문이라는 것을 깊은 배신감을 느꼈죠 오빠 오빠 여기서 뭐 해 쓰레기 버리러 가서 안 들어오니까 걱정했잖아 내가 내가 작은 육각형이야 어 그게 무슨 말이야 너 도대체 이거 무슨 생각으로 만든 거야 너 진짜 나를 사랑하긴 했던 거야 아 이거 그냥 재미로 한 거야 내가 설마 이런 걸로 오빠랑 결혼하려고 했겠어 넌 사람 모르게 평가하는 게 재밌는 거야 그래서 그런 거야 그래 이왕 이렇게 된 거 솔직하게 다 말할게 결혼 상대로 어떤 사람이 좋은지 좀 평가하긴 했어 결혼도 현실이니까 그게 그렇게 잘못한 거야 그럼 그게 그게 잘한 거야 뭘 왜 문서로 남겨 너는 나를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조금만 보고 결혼하는 거 한 거잖아 내가 사랑하지 않는다 나도 오빠 사랑해 사랑은 하는데 결혼을 맞는 조건을 확인한 것뿐이잖아 저걸 보지 말았어야 돼 안 봤을 때 듣기만 한 거라 본인이 본 거랑 또 차이가 있다고 오빠가 나 사랑하는 만큼 나도 오빠 사랑해 이제 이런 거 다 필요 없어 그러니까 오빠도 신경 쓰지 마 그녀의 목적이 저와의 사랑이었는지 아니면 단지 결혼이었는지 판단이 되질 않습니다 근데 갑자기 왜 보자 그런 거야 나 오빠한테 줄 거 있어서 우리 저는 항상 이렇게 앉았었는데 나란히 우리 결혼하자 나 오빠 정말 사랑해 진심으로 설마 그런 걸로 결혼이 안 하고 싶다 뭐 그런 건 아니지 다음부턴 꼭 오빠한테 직접 물어볼게 사랑한다는 말이 믿어지지 않는 지금 전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결론 요약
재회와 어색한 대화 상황 설명: 주인공은 4년 전 헤어진 여자친구와 다시 만나는 상황이다. 어색한 대화: 여자친구가 갑자기 존댓말을 사용하여 어색함을 느낀다. 주인공은 여전히 같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으며, 그녀와의 재회를 예상하지 못했다. 여자친구의 제안: 그녀는 주인공에게 줄 것이 있다고 하며, 4년 만에 만난 이유를 설명한다. 과거에 결혼을 앞두고 전 연인에게 청첩장을 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감정의 혼란: 주인공은 그녀가 자신을 어떤 사람으로 생각했는지에 대한 의문을 품는다. 음악이 배경으로 흐르며 감정의 깊이를 더한다. 편지와 과거의 감정 과거의 기억: 주인공은 헤어지기 전에 여자친구가 보냈던 편지를 발견한다. 편지 내용이 그 당시의 진심을 담고 있었음을 회상한다. 감정의 회복: 주인공은 편지를 통해 과거의 감정이 여전히 남아있음을 느낀다. 음악이 흐르며 감정의 깊이를 더한다. 여자친구의 반응: 그녀는 편지를 받고 다시 옛날 감정이 떠올랐다고 말한다. 주인공은 그녀의 변화를 느끼며 다시 사랑에 빠질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상황의 복잡성: 주인공은 그녀와의 재회가 단순한 만남이 아님을 깨닫는다. 재회 후의 감정 변화 사랑의 재발견: 주인공은 그녀와의 만남이 꿈만 같다고 표현한다. 그녀의 외모와 사랑스러움이 예전보다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상황의 변화: 주인공은 그녀와의 관계가 과거와 다르게 발전할 가능성을 느낀다. 음악이 흐르며 감정의 깊이를 더한다. 결혼 준비의 암시: 주인공은 그녀가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가 신혼부부를 언급하며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과거의 대화 회상: 주인공은 과거에 나눈 가족 계획에 대한 대화를 회상한다. 결혼 제안과 혼란 갑작스러운 결혼 제안: 주인공은 그녀가 결혼 이야기를 꺼낼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말한다. 음악이 흐르며 긴장감을 조성한다. 주인공의 반응: 주인공은 아무 생각도,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그녀의 결혼 발언 이후 혼자 고민하게 된다. 결혼에 대한 복잡한 감정: 주인공은 결혼에 대한 생각이 복잡해진다. 그녀가 진심으로 결혼하고 싶어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과거의 연애 경험: 주인공은 헤어진 후 두 번의 연애 경험을 언급하며, 그때마다 느꼈던 감정을 회상한다. 결혼에 대한 고민 진심에 대한 질문: 주인공은 그녀가 진심으로 결혼하자는 것인지 의문을 품는다. 그녀는 주인공과의 결혼을 원한다고 말하지만, 주인공은 복잡한 감정을 느낀다. 과거의 연애 회상: 주인공은 과거의 연애에서 느꼈던 행복과 현재의 혼란을 비교한다. 음악이 흐르며 감정의 깊이를 더한다. 사랑의 진정성: 주인공은 그녀의 사랑이 진정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품는다. 그녀는 주인공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주인공은 그 말이 믿어지지 않는다. 결혼에 대한 불안감: 주인공은 결혼을 서두르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느낀다. 결혼 준비와 가족 계획 결혼 준비의 시작: 주인공과 여자친구는 자연스럽게 결혼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주인공은 그녀와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느낀다. 가족 계획에 대한 대화: 주인공은 그녀에게 부모님과의 만남을 제안한다. 두 사람은 결혼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한다. 사랑의 확신: 시간이 지날수록 주인공의 사랑은 더욱 커진다. 결혼 후의 행복한 미래를 상상하게 된다. 음악의 역할: 음악이 흐르며 두 사람의 감정이 더욱 깊어짐을 나타낸다. 결혼에 대한 불안감 결혼에 대한 의문: 주인공은 결혼을 원하지만, 여러 가지 의문이 생긴다. 그녀가 부모님의 집 땅값을 알아본 이유에 대해 의심을 품는다. 사랑과 현실의 갈등: 주인공은 사랑과 결혼의 현실 사이에서 갈등을 느낀다. 결혼이 단순한 사랑의 결과가 아니라는 점을 깨닫는다. 여자친구의 반응: 여자친구는 결혼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주인공은 그녀의 진심을 확인하고 싶어한다. 결혼 준비의 복잡성: 결혼 준비가 단순하지 않음을 느끼며, 여러 가지 고민이 쌓인다. 결혼 조건에 대한 갈등 조건에 대한 배신감: 주인공은 여자친구가 결혼을 조건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배신감을 느낀다. 그녀가 결혼 상대에 대한 평가를 했다는 사실이 충격으로 다가온다. 사랑의 진정성에 대한 의문: 주인공은 그녀가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품는다. 그녀는 결혼을 위한 조건을 확인한 것이라고 해명한다. 갈등의 심화: 주인공은 그녀의 말에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결혼이 사랑의 결과가 아니라 조건의 결과라는 생각이 든다. 결혼에 대한 최종 결심: 주인공은 그녀와의 사랑이 진정한 것인지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사랑의 진정성에 대한 의문 사랑의 진정성: 주인공은 그녀의 사랑이 진정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품는다. 그녀가 결혼을 위해 조건을 따진 것에 대한 불만이 쌓인다. 결혼에 대한 불안감: 주인공은 결혼이 단순한 사랑의 결과가 아니라는 점을 깨닫는다. 그녀의 진심을 확인하고 싶어하지만, 의심이 가시지 않는다. 결정의 순간: 주인공은 그녀의 사랑이 진정한 것인지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결혼에 대한 최종 결심을 내리기 위해 고민한다. 사랑의 복잡성: 사랑과 결혼의 복잡한 관계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